라켓을 구매할 때, 또는 사용할 때 최소한 다음의 3가지 포인트는 점검하는 것이 좋다.

1. 실제 무게

라켓의 무게는 일반적으로 라켓의 프레임에 기재되어 있다. 최초 출시될 때 대부분의 라켓은 그 무게에 충실하다. 그러나 기재된 무게에 비해 약간씩 차이가 날 수가 있다. 또한, 그립을 감고, 스트링을 맸을 때의 실제 무게는 출시된 라켓 본연의 무게에서 추가된다. 실제 사용할 때의 무게가 얼마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밸런스 포인트는 라켓 손잡이 끝으로 부터 측정한다. 스탠다드 라켓(27인치=68.6cm)의 경우 라켓 손잡이 끝으로 부터 320mm 지점이 이븐 밸런스다. 이븐 밸런스(320mm)스를 넘어가면, 즉 320mm 이상이면 헤드 헤비, 320mm이하면(라켓 손잡이로부터 320mm가 안되면) 헤드 라이트로 구분한다.  라켓의 정확한 밸런스 포인트를 아는것은 라켓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나이, 플레이 스타일, 자신의 성향에 따라 라켓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3. 스윙 웨이트

스윙 웨이트는 라켓의 무게와는 별도로 라켓을 휘둘렀을 때의 무게다. 라켓의 실제 무게는 가볍지만 밸런스 포인트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스윙 웨이트는 다르게 느껴진다. 스윙 웨이트가 얼마인지를 아는 것은 실제 라켓 무게를 아는 것과 함께 부상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전문가들은 라켓을 살 때 또는 사용중에도 밸런스 포인트, 스윙 웨이트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2개, 또는 그 이상의 라켓을 사용할 때 라켓의 사양을 동일하게 조정(조율, 튜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큰 차이가 없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차이가 어느정도 날 때는 일관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개 이상의 라켓을 사용할 때 왜 라켓을 점검하고, 사양이 다를때 튜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관련기사)

1. 라켓 스트링 매는 법

2. 오버 그립 잘 감는 법

은 더 테니스 윕사이트( www.thetennis.kr )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