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의 사진 2 - 페더러, 조코비치의 턱과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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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는 일종의 회전운동이다. 몸과 라켓을 상황에 따라 얼만큼 적절하게 회전하느냐에 따라 볼에 파워를 싣기도 하고 컨트롤도 한다.

 
 
몸의 회전은 관절의 가동 범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관절의 가동 범위는 또한 유연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관절의 가동 범위는 샷을 완성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니스는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할 때도 있지만 세밀한 동작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파워가 필요한 테니스 선수들이 상체의 큰 근육을 키우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다. 우람한 근육은 큰 파워를 낼 수 있으나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제한한다. 때문에 톱 플레이어들은 기술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유연성을 키움은 물론이거니와, 근육이 샷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몸의 근육을 만들고 근력을 키운다.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백핸드 테이크 백이다. 그들의 턱이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보자. 경추의 축 회전력은 테이크 백에서부터 볼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피니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목 관절은 180도(좌우 90도씩)까지 회전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2012년 삼성증권배에 출전했던 루엔순(투 핸드 백핸드)과 우돔초케(원 핸드 백핸드)의 사진이다. 비교 자료로 올린다. 어깨 위에 놓여 있는 턱의 위치, 반대편 어깨의 위치등을 잘 살펴보자. 테이크 백시 턱을 기준으로 몸통의 회전이 얼마나 이루어져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카메라 앵글을 참고하여 보기 바람)


동호인 고수 정창대의 백 핸드 테이크 백 시 어깨와 턱의 위치. 정창대씨는 동호인 상위 랭커로서 매우 좋은 구질의 백핸드 샷을 구사한다.  거의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턱과 어깨의 위치가 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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