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명료 AO 소식(6) – 개막전부터 이변, 할렙 1라운드 탈락.

 

시모나 할렙이 1라운드 탈락했다.

 2015년 연말랭킹 세계 2위까지 올랐고 현재도 4위인 시모나 할렙이 AO(호주오픈, Australian Open) 개막전에서 1라운드 탈락했다. 할렙을 세트 스코어 0:2(36 16)로 탈락시킨 선수는 셀비 로저스. 로저스(미국)는 WTA랭킹 52위로 2015년에 단 한번 AO에 출전하여 1라운드 탈락했었다.


 
로저스의 서비스로 시작된 1세트, 둘은 2:2까지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켰으나 2:3 할렙의 서비스에서 할렙이 6번의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줌으로써 균형이 무너졌다. 2세트에서 할렙은 자신의 첫 서비스만을 지켰을 뿐 모든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고 1시간 15분만에 게임은 끝났다.
할렙은 인텨뷰에서 “지난 해 싱가포르에서 다쳤던 무릎에 오늘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할렙은 2015년에 8강에 올랐으나 2016~7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개막전 이변을 일으킨 셀비 로저스.


 
니시코리 케이(일본, 5위)도 호되게 1라운드를 치렀다. 니시코리의 상대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쿠즈네소프, 세계 48위다. 니시코리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쿠즈네소프를 3:2(57 61 64 67<8> 62)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니시코리 케이가 힘겹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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