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녀 단식 4강이 결정됐습니다.
남자 단식 4강 진출자 |
그들은...
로저 페더러, 12번째 4강 진출이다. 결승은 5번 올랐고 4번 우승했다. 페더러의 템포가 빨라졌다. 좀 더 앞에서 좀 더 정점에서 치고 있다. 그런데 4강 상대인 바브링카는 그거와 별 상관이 없는 상대다. 베이스라인 멀리서 포,백 강타를 날려대는 선수다. 경기가 길어지면 힘들다. 지금까지 보다 더 빠른 템포로 끌고가야 한다.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페더러. 그 팬들은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
1) 2명의 스위스인(페더러, 바브링카), 1명의 스페인(나달), 1명의 불가리아(디미트로프) 인입니다.
2) 4명 중 3명이 그랜드슬램 2회이상 우승한 선수고 한명(디미트로프)이 처음 4강에 진출한 선수입니다. 그 3명은 모두 호주오픈에서 우승(페더러 2004, 2006~07,2010,나달 2009, 바브링카 2014)을 했습니다.
라파엘 나달, 호주오픈 4강에 4번올라 3번 결승진출했다. 우승은 한번(2009년)했다. 그가 결승에서 이긴 선수는 페더러, 졌던 선수는 조코비치(2012)와 바브링카(2014)다. 나달은 투어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4년전부터 플레이 스타일, 스윙 폼에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했고 지금 그 성과를 확실히 보이고 있다. |
3) 4명 중 3명이 한손백핸드를, 한명(나달)은 양손백핸드를 칩니다.
4) 4명 중 3명이 오른손잡이, 1명이 왼손잡이(나달)입니다.
5) 4명 중 3명이 30대고 한명만 20대(디미트로프, 25세)입니다.
6) 4명 중 3명이 2000년대 프로 무대에 진입(나달 2001,바브링카 2002, 드미트로프 2008)했고 1명(페더러 1998)은 90년대 진입했습니다
스탄 바브링카, 2014년 조코비치를 8강에서 꺾고 4강에 오르더니 나달까지 꺾고 우승을 해버렸다. 그 이전까지 바브링카는 2011년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바브링카가 결승 진출했을 경우 그 승률은 100%다. 쉬운볼도 잔재주 부리지 않고 정석대로 치는 습관때문이다. 페더러와의 상대 승률은 3승 18패다. 최근 간격이 많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페더러는 그에게 형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지도 모르겠다. 페더러의 퍼스트 서비스만 잘 막아낸다면.... |
7) 4명 중 2명이 나이키, 한명(바브링카)이 요넥스, 한명(디미트로프)이 휠라에서 의류를 입고 있습니다.
8) 4명 중 3명이 나이키 신발을, 한명(바브링카)이 요넥스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9) 4명 중 2명이 윌슨, 1명(나달)이 바볼랏, 1명(바브링카)이 요넥스 라켓을 사용합니다.(무조건 결승에 올라왔던 헤드 사용자들이 모두...)
10) 4명 중 3명이 싱글(원래 싱글이거나 돌싱이거나)이고 1명(페더러)이 유부남입니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자신의 실력보다 리틀 페더러, 샤라포바의 연인으로 더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그러나 그가 얼마전부터 달라졌다. 페더러를 따라하기는 했는데 에러 만발이었던 그의 샷이 단단해졌다. 페더러는 장(長.long) 랠리를 싫어하는데 디미트로프는 장랠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호주오픈의 최고 성적은 2014년 8강이었다. 4강 진출을 막은 선수는 나달이었다. 나달에게 첫 세트를 땄으나 내리 쓰리 세트를 내주고 패했다. 이번에도 나달이 그 앞에 있다. 디미트로프가 설욕할 수 있을까? 그의 최고 랭킹은 8위였다. 이번에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갈아 치울 듯 하다. |
2. 여자 단식 4강 진출자
여자 단식 4강 진출자 |
세레나 윌리엄스. 호주오픈 결승에 7회 올라 6회 우승했다. 지난해 안젤리카 케르버에게만 결승에서 졌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하면 세계 1위 탈환할 수 있다. 아직은 세레나의 카리스마를 당할 선수가 없다. 그녀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
1) 4명 중 3명이 미국인, 나머지 한명이 크로아티아(미르야나 루치치 바로니)인 입니다.
2) 4명 중 3명이 30대(비너스 36세, 세레나 35세, 루치치 바로니 34세)이고 한명(반더웨이 25세)이 20대 입니다.
비너스 윌리엄스. 그녀의 동생에 대한 애착은 강하다. 실력인지...애정인지 모를 사적인 감정과 공적인 감정이 뒤섞인 플레이가 나타난다. 그랜드슬램 7회 우승자이지만 아직 호주오픈 우승컵은 그녀의 진열장에 없다. 2003년 처음 결승에 올랐으나 상대는 그녀의 동생 세레나, 우승컵은 세레나에게 양보했다. 올해 다시 4강에 올랐다. 결승에 올라 다시 2003년처럼 동생과 로드레이버에서 우승 트로피를 다툴까? |
3) 4명 중 3명이 90년대 프로데뷔(비너스 1994, 세레나 1995, 루치치 바로니 1997)이고 한명이 2000년대 데뷔입니다(반더웨이 2008).
4) 4명 중 2명이 그랜드 슬램 우승(비너스, 세레나), 2명(루치치 바로니, 반더웨이)은 처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코코 반더웨이. 그랜드슬램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반더웨이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윔블던 8강(2015)이었고, 호주오픈은 3라운드(2015)이 최고다. 지난해엔 1라운드 탈락이었다. 그런 그녀가 세계1위 케르버와 무구루자(7번시드)를 누르고 4강까지 올랐다. 그녀의 상대는 비너스 윌리엄스다. 25살의 반더웨이에 비해 비너스의 커리어가 너무 크다. 그녀가 과연 비너스의 커리어를 넘을 수 있을까?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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