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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미국, 35세, 2위. 이하 세레나)가 2017호주오픈에서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36세, 13번시드. 이하 비너스)와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0(64 64)으로 승리함으로써 호주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레나는 호주오픈 우승함으로써 우승타이틀, 우승상금 외에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이제부터 세레나가 테니스에서 걷는 길은 여자 테니스의 역사가 된다. 세레나의 기록이 테니스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세레나는 그랜드슬램 23회 우승함으로써 오픈시대 이후 최다 타이틀 보유자가 됐다. |
구분(우승/결승) |
합계 |
호주오픈 |
프랑스오픈 |
윔블던 |
US오픈 |
단식 |
23/29 |
7/8 |
3/4 |
7/9 |
6/8 |
복식 |
14/14 |
4/4 |
2/2 |
6/6 |
2/2 |
세레나는 지난 해 케르버에게 내줬던 세계 1위 자리를 다시 되찾고 여제로 복귀한다. |
2) 여자 세계랭킹 1위 복귀
세레나는 지난해 US오픈 4강 탈락하면서 안젤리크 케르버에게 세계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에서 세레나가 우승함으로써 다시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호주오픈이 끝나면 세레나의 랭킹 포인트는 7,780점, 케르버는 7,115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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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세레나에게 중요한 순간에 항상 그녀가 곁에 있었다. 비너스는 세레나의 그랜드슬램 첫 타이틀 획득하게 하며 세레나의 시대를 열게 했다. 세레나가 가는길에 비너스는 항상 든든한 지원자가 됐다. 마라톤의 페이스 메이커 처럼. 대 기록을 세운 세레나에 비해 그녀의 미소가 더 행복해 보인다. |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 : 오늘 오후 5시 30분. JTBC3fox스포츠 라이브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