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의 포핸드 (1) – 샤프한 스윙의 궤도

  로저 페더러(스위스, 35세)가 2017 호주오픈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30세, 6위)을 물리치고 우승함으로써 호주오픈 5회, 그랜드슬램 토탈 18회의 우승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랭킹 17위에서 9위로, 준우승한 나달은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페더러는 호주오픈에서 좀 더 앞에서, 좀 더 높은 타점에서, 그리고 한 템포 빠른 스타일의 테니스를 선보였다. 이 세가지는 현대 테니스의 흐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 세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간결한 테이크 백이다.


 세계 톱 레벨의 간결한 테이크 백은 지난 기사에서 이미 다뤘다. 이번 기술 기사에서는 페더러가 테이크 백이 완료 되고 난 후 임팩트 시점까지 어떻게 라켓을 끌고 나오는 지 페더러의 포워드 스윙에 대해 사진으로 알아보자

 


 1. 페더러의 포핸드 라켓 궤도

테이크 백이 완료 된 직후

라켓 다운 시작

라켓 다운 완료

포 워드 스윙으로의 전환

볼과 라켓의 컨텍(임팩트)

피니시 들어감 (팔로우 스로우/Follow-through)


연속동작

다른 각도에서 본 페더러의 스윙 궤도

테이크 백 완료

다운 스윙 시작

다운 스윙 완료

포 워드 스윙으로의 전환

임팩트


다운 스윙에서 포 워드 스윙으로의 전환


또 다른 각도



또, 다른 각...


페더러 포핸드의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함입니다. 테이크 백에서 임팩트 까지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샤프함 그대로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페더러가 테이크 백 --> 다운 스윙 -->다운 스윙에서 포 워드 스윙으로의 전환 --> 임팩트 까지 라켓의 궤도에 대해 사진으로 이해하는 범위까지만 진행합니다. 각 단계별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사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더 테니스가 현대 테니스 강연회를 실시 합니다. 세계적인 톱 레벨의 선수들이 어떻게 테니스를 하고 있고, 진화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테니스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드립니다.

일시 : 2017년 2월 11일 pm 2~5시

대상 : 선수, 학부모, 코치, 동호인

장소 : 경기 광주 더 테니스 실내 테니스연습장.


기술자문: 김춘호(국군체육부대 감독) 박용국(NH 농협은행 감독) 신태진(신태진 아카데미 원장) 양주식(중앙여고 감독) 이의권(토성초 감독) 이재화(KTCF 부회장) 최천진(JTBC 해설위원)-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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