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예선에 출전한 이덕희(마포고, 18세, 191위)가 조세 스테덤(뉴질랜드, 29세, 431위)을 세트 스코어 2대0(7-6<3> 6-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2회전 상대는 벨기에의 스티브 다르시스(32세, 108위). 다르시스는 최고랭킹 44위(2008년5월)까지 올랐던 선수로 서브와 포 핸드가 강점이다.

  

한나래가 US오픈 여자 예선에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자료사진)

여자 예선에 출전한 한나래(196위) 역시 중국의 주린(151위)을 세트 스코어 2대0(6-2 6-1)로 누르고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US오픈 첫 출전에 귀한 1승을 낚았다. 양손 백핸드를 치는 한나래의 2회전 상대는 오자키 리사(115위)다. 한나래와 함께 출전했던 장수정은 로라롭슨에게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덕희와 한나래의 2회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3시경(한나래)과 7시경(이덕희)에 열릴 예정이다. 이덕희와 한나래가 본선에 진출 하려면 앞으로 2명을 더 이겨 16강에 진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