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세레나, 커버 등 세계 톱 플레이어들은 매 그랜드 슬램에 다른 의상을 입고 출전한다. 한 대회에서도 수시로 다른 디자인의 옷을 입고 출전하기도 한다. 그들이 입고 나온 옷은 곧바로 전 세계로 전파되고, 매장에 걸린다.
남자동호인 선수들의 옷은 우리나라 차량의 색과 별반 다를 것 없다. 특별히 튀는 한 둘을 제외하고는 이 선수의 옷이나 저 선수의 옷이나, 그 옷이 그 옷이고 그 색이 그 색이다. 코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옷은 대회 출전시 주는 참가 상품으로 주는 옷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다르다. 가수 성시경이 "테니스복 입은 여자가 가장 아름답다"라고 언급했다는데, 그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몸매에 자신있는 국화 뿐만이 아니라 농담 삼아 언급하는 타이어를 허리에 감고 있는 국화 역시 과감한 패션에 동참하고 있다. 짧은 치마, 짧은 민소매 등등 과감한 패션에 거부감 없는 그녀들이 보기에 나쁘지 않다.
국화부에 비할것은 아니지만 개나리부도 과감 패션을 따라가고 있다. 부천복사배에 출전한 개나리부들의 패션을 몇 컷 렌즈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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