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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작된 부천 어머니회가 11월 9일 회장배를 개최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아마도 어머니의 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안전한 곳 역시 어머니의 품이다.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이 세상의 이해관계를 초월한다. 모성애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성적(本性的)인 사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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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본성적인 사랑을 가진 부천 어머니회(회장 안정희)가 11월 9일 모임을 가졌다. 부천 어머니 회장배다.
부천 어머니회는 1994년 부천에 거주하는 테니스를 좋아하는 어머니들이 모여 만들었다. 그녀들은 전국대회가 1년에 4~5회 밖에 없을 시기에 자체적으로 관내 대회도 개최했다.
30여명의 부천 어머니회는 하는 일이 많다. 부천시 어머니들의 실력을 키우고, 부천시 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적극 동참하고, 대외적으로 부천시를 대표해 시합에 출전한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의 역할을 해 내는 1인 3역의 배우다. 부천시 어머니회의 힘이 내부적으로 축적되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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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어머니회 안정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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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협회장의 말대로 부천시 어머니회는 협회가 하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다. 대회를 치름에 있어 어머니회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관내 대회를 자체적으로 치러봤던 어머니회의 노하우는 ‘척’하면 ‘착’이다. 알아서 척척 일을 해내니 어찌 안 좋을 수 있을까.
부천시 여성 테니스인들의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품, 부천시 어머니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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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테니스 협회 한상준 협회장과 서영익 부회장이 회장기가 열리는 코트를 찾아 축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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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머니회는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는다. 대내외적으로 어머니회의 활약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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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머니회를 이끌고 있는 임원진들. (좌로부터) 정순영 총무, 조용숙 고문, 김춘이 경기이사, 안정희 회장, 김능환 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