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전국대회를 만든다. 대회명칭은 ‘남한산성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개최 시기는 광주 남한산성문화축제가 열리는 10월말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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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정기총회에서 남한산성배 전국대회 개최를 알렸다. |
광주시 테니스 협회 김준근 회장은 지난 1월21일(토),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 총회에 참석한 광주시협회 회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정기총회에는 광주시 조억동 시장을 비롯 광주시 테니스 협회 임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광주시의 염원은 2가지였다. 첫 번째는 하드코트 조성, 두 번째는 전국대회 개최였다. 엘리트를 육성하고 있는(탄벌초) 광주시에 하드코트가 없었다. 김준근 회장은 물론 광주시 협회(연합회)의 전임회장들, 그리고 임원들은 하드코트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나섰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광주시에 12면의 하드코트가 만들어졌고, 6면이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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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테니스협회 김준근 회장. 임기내에 2가지 염원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김회장의 임기는 2년(17~18년)이다. |
그리고 올해 두 번째 염원인 전국대회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대회 개최에 대해 광주 테니스 협회의의욕은 대단하다. 대회 준비 철저히 하고 널리 알려 광주시 테니스 코트가 북적 북적하게 하면 하면 된다. 전국대회는 광주 남한산성문화축제와 연계했다. 광주를 찾은 테니스인들이 테니스뿐만이 아니라 볼거리와 함께 우리 문화의 이해까지 삼박자의 궁합이 딱이다. 김준근 협회장의 “남한산성배가 첫 걸음을 뗀다. 전국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께서 많은 관심 갖고 참가해주길 바란다”며 “남한산성배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엄지 척’ 할 수 있도록 협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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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테니스협회 임원들. |
이 두 가지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협회 임원들은 하나 같이 조억동 시장이 테니스인들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준근 협회장은 “조억동 시장께서 광주시의 체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테니스 코트 조성과 전국대회 개최에 광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협회등록회원 500여명, 미등록회원까지 합하면 약8백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