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테니스 발전 협의회(이하 유테, 회장 강기석)가 주최하는 2016 유테 꿈나무 테니스 대회(이하 챔스대회)가 제주 서귀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6월 24일(금)~25일(토), 7월1(금)~2(토) 이틀씩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지는 유테 챔스 대회는 제주의 테니스인들이 제주도의 테니스 선수들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테 챔스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선수들은 1차와 2차에 획득한 포인트 합산에 의해 1,2,3위는 상장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받는다.
1차와 2차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을 후원하는 테니스인,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선수들의 부모를 비롯 가족들까지 풍성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후원의 밤 저녁 만찬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다. 지도자와 선수들, 그리고 선수의 학부모들은 후원하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선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어필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유테 강기석 회장은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유소년 테니스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유테 꿈나무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라고 유테 챔스대회를 개회하는 의미에 대해 밝혔다.
 |
유테의 후원금 현수막에 빼곡히 들어 차 있는 후원업체. 해마다 빈칸이 줄어들고 있다.
|
기사/사진 제공 : 제주 유테
Copyrights ⓒ 더 테니스 & www.thetenni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