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테니스 일정이 공개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올림픽 테니스는 2028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남자 윔블던 결승 종료 3일 만에 경기가 시작된다. 남녀 단식은 윔블던이 끝난 지 4일 후인 7월 20일 개막한다.
선수들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뒤 잔디코트에서 하드코트로 급격히 전환해야 하며,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까지 감당해야 한다. 특히 혼합복식은 2일 일정으로 압축 운영돼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기는 미국 테니스협회(USTA) 훈련센터인 카슨(Carson) 시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출전 규모는 남녀 단식 각 64명, 남녀 복식 각 32개 팀, 혼합복식 16개 팀이다. 국가별로는 단식 최대 4명, 복식 2팀, 혼합복식 1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윔블던 직후 곧바로 올림픽 메달 경쟁에 나서야 하는 일정 탓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는 체력과 회복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