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러, 상하이 마스터스‘로저 & 프렌즈’ 출전
    • US오픈 이벤트큰 암표값 천정부지 뛰어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올가을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팬들과 만났던 페더러는 US오픈에 이어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도 특별 이벤트에 참가하며 복귀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페더러는 US오픈 기간 존 매켄로, 앤디 로딕, 안드레 아가시와 함께 복식 시범경기에 출전해 팬들에게 또 한 번 레전드들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경기의 티켓 가격은 암표 시장에서 최저 240달러에서 최고 24,000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다 한다.

      이어 8월 말에는 미국 뉴포트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후 무대는 중국 상하이다. 테니스 전문기자 마이클 사물스키에 따르면 페더러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마스터스 1000 기간 중 대회장을 방문하며, 10월 16일 열리는 특별 이벤트 ‘로저 & 프렌즈(Roger & Friends)’ 시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도 큰 관심을 모았던 팬 이벤트다.

      현역 은퇴 후에도 세계 각지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는 페더러는 경기력보다는 테니스 문화와 팬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행사들을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 방문은 공식 투어 복귀가 아닌 특별 이벤트 출전이지만, US오픈과 상하이를 잇는 연이은 일정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황제’ 페더러가 다시 코트 위에 서는 것만으로도 대회 흥행과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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