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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도민체전 개회식 (사진제공 당진시) |
충남 15개 시·군의 테니스 자존심을 건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충남 최대의 종합스포츠 축제인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3일부터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테니스 종목은 6일 당진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남녀 4강과 결승전을 치르며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올해 충남도민체전은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슬로건으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1만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0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총 32개 종목에서 경쟁하고 있다.
충남의 인구는 2026년 8월 말 주민등록 기준 약 214만 명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남 전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충남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15개 시·군 모두 출전…테니스로 지역의 명예 건다
테니스 종목에는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충남 15개 시·군이 모두 출전했다. 특히 테니스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단체전으로 출전하는 만큼 개인대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선수들은 자신의 승리뿐 아니라 지역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코트에 선다.
5개 복식이 한 팀…‘개인보다 팀’이 중요한 도민체전 테니스
이번 충남도민체전 테니스는 남녀 모두 5복식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두 명의 뛰어난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는 5개 복식조 전체의 경기력이 팀 성적을 좌우한다. 선수 개인의 실력은 물론 파트너 간 호흡과 복식 전술, 선수 배치까지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시·군의 전체적인 선수층과 팀 전력이 중요하다.
남자부는 ▲60세 이상 ▲50세부 ▲40세부 ▲30세부 ▲20세부로, 여자부는 5세 하향해서 5개 연령별 복식조로 나뉜다.
복식은 단식과 달리 개인 기량만으로 승부를 결정하기 어렵다. 네트 플레이와 리턴, 파트너와의 움직임, 중요한 포인트에서의 집중력이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각 시·군의 전체적인 테니스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여자 당진-서산·청양-천안, 남자 공주-논산·천안-아산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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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대진표 |
대회는 지난 4일 금요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예선과 8강을 거쳐 여자부에서는 당진시와 서산시, 청양군과 천안시가 4강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공주시와 논산시, 천안시와 아산시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 4강은 잠시 후 9시부터 당진-서산, 청양-천안, 남자부 4강은 공주-논산, 천안-아산의 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천안시는 남녀부 모두 4강에 진출했고, 개최지 당진시는 여자부 4강에서 결승 진출과 홈 코트 우승에 도전한다. 4강에서 승리한 팀들은 같은 날 이어지는 결승전에 올라 올해 충남도민체전 테니스 최강 시·군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15개 시·군 경쟁 넘어 ‘충남 테니스 한마당’
충남도민체전은 단순히 시·군별 순위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충남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도 크다. 특히 테니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한 팀을 구성해 지역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도민체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종목 중 하나다.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까지 살아남은 팀들은 이제 4강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인의 힘이 아닌 팀의 힘이 중요한 5복식 단체전. 6일 당진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지는 남녀 4강과 결승을 통해 2026 충남도민체전 테니스의 최강 시·군이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