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 롤랑가로스 최다 출전 신기록…프리츠는 충격의 1회전 탈락
    • 노박 초코비치가 22회 연속 롤랑가로스 출전으로
      노박 초코비치가 22회 연속 롤랑가로스 출전으로 지난해 은퇴한 가스케와 최다 출전 동률을 이뤘다
      노박 조코비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반면 테일러 프리츠는 충격적인 조기 탈락을 당했다.

      조코비치는 2026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본선에 출전하며 대회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2005년 처음 파리 클레이 코트를 밟은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22회 연속 롤랑가로스 본선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지난해 은퇴한 리샤르 가스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며, 기존 21회 출전 기록을 보유했던 펠리시아노 로페스와 스탄 바브린카를 넘어선 수치다.

      파리에서 세 차례(2016·2021·2023) 우승한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단 한 번도 8강 이하 성적에 머문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이어왔다.
      노박 조코비치가 일요일 생일을 맞음으로써 이제 39세가 됐다
      노박 조코비치가 일요일 생일을 맞음으로써 이제 39세가 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드러났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의 조반니 음페치 페리카르를 상대로 첫 세트를 5-7로 내주며 고전했다. 조코비치가 롤랑가로스 1회전에서 세트를 내준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항상 3세트 승리로 첫 경기를 마무리해왔지만, 이번에는 그 기록이 끊겼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8위 프리츠가 예선 통과 선수인 니시시 바사바레디에게 패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프리츠는 FFT와 USTA 협약을 통해 와일드카드를 받은 바사바레디를 상대로 접전 끝에 4세트(7-6, 7-6, 6-7, 6-1) 만에 무릎을 꿇었다.

      무릎 통증으로 최근 투어 일정을 조절했던 프리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르트 도퇴유를 조기에 떠나게 됐다. 특히 그는 지난해 잔디 시즌에서 슈투트가르트와 이스트본 우승, 윔블던 4강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이어질 잔디 시즌 준비에 일찍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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