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비옹테크도 시즌 종료,
    •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닝보 출전 철회…2021년부터 이어온 WTA 파이널스 출전도 중단
    •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6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WTA 파이널스 출전 경쟁보다 부상 회복을 우선하기로 했다.

      시비옹테크는 20일 중국 닝보오픈 출전을 철회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진 왼쪽 허벅지 문제가 결정의 배경이다. 닝보 대회 측이 공개한 성명에서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시즌 종료를 알리는 글에서 올해를 도전과 변화, 배움이 많았던 힘든 시즌으로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후반기에 팀과 함께 이룬 진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몸을 충분히 회복한 뒤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부상은 직전 대회인 우한오픈에서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시비옹테크는 17일 같은 폴란드의 마야 흐발린스카와 맞붙은 준결승에서 첫 세트 5-3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리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했고, 복귀 후에도 움직임에 어려움을 보이며 5-7 1-6으로 패했다.

      닝보 불참과 시즌 종료로 파이널스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2021년부터 매년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고 2023년에는 정상에 올랐던 시비옹테크에게는 아쉬운 마무리다. 올해 성적은 단식 39승 15패, 우승은 캐나다오픈 한 차례로 남았다. 

      현재 2026년 시즌 오프를 선언한 선수는 시비옹테크 외에도 윔블던 이후 무릎 부상으로 대회 출전하지 않고 있는 신너와 차이나오픈 우승 후 부상을 토로하고 있는 정친원, 그리고 영국의 잭 드레이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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